오는 2020년 공개가 예정된 2세대 GLA는 1세대 GLA보다 커진 차체사이즈를 가질 예정이다. 벤츠에 따르면, 차세대 GLA는 MFA2 신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전 세대보다 넓은 실내공간과 최신 인포테이먼트, 신형 A클래스의 디자인을 이어받아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 벤츠, 2세대 GLA 스파이샷 (출처 아우토모토운트스포트)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벤츠가 오는 2020년 새로운 2세대 GLA를 공개할 예정이다. 총 7가지 A클래스 라인업을 갖출 벤츠는 GLA를 마지막으로 라인업을 완성시킨다는 계획이다.
29일(현지시각) 독일 아우토모토운트스포트는 2세대 GLA의 테스트 모습을 포착하고 관련 소식을 전했다.
벤츠가 예고한 A클래스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모델들은 A클래스와 B클래스를 포함한 총 7가지 모델이다. A클래스와 B클래스, A클래스 세단, CLA, CLA 슈팅브레이크, GLB, 마지막으로 GLA가 그 주인공이다.
또한, 현세대보다 넓어진 그릴을 통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며, AMG 버전등에서는 다이어몬드 그릴을 통해 소형 SUV의 이미지를 탈피, 화려한 모습까지 얻는다는 계획이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A클래스와 동일할 전망이다. 대시보드 상단에 전자식 계기판과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최신 인포테이먼트 MBUX를 기반으로 모바일과의 연동성도 강화한다는 소식이다.
파워트레인은 디젤과 가솔린 그리고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된다. 디젤엔진의 경우 GLA 180d를 시작으로 200d, 220d가 선보일 예정이며, 가솔린 엔진의 경우 GLA 160과 180, 200 순이다. 여기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이 추가돼 전기만으로 약 7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밖에 신형 GLA는 출시 직후 AMG 버전도 예고돼 있다. GLA 35 AMG와 45 AMG 두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35 AMG 버전의 경우 최고출력 306마력과 최대토크 40kg.m의 힘을, 45 AMG의 경우 최고출력 400마력이상의 힘을 발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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