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마스터 버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르노 마스터 버스는 르노 상용차의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월드 베스트 상용차로 38년 간 전 세계 43개국에 판매돼 온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한 르노 마스터 버스는 안전성과 승차감, 실용성 등을 모두 충족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 좌석에 넓고 편안한 고정식 좌석과 3점식 안전벨트를 기본 제공한다. 3점식 안전벨트는 충돌이나 돌발적 사고 시 승객을 더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또 차체 전면부가 세미 보닛 타입 구조로 돼 있어 사고 시 충격을 흡수하는 공간 역할을 해 안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다.
15인승 모델에는 전동식 스텝을 기본 장착해 승하차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13인승과 15인승 모두 높은 전고 덕분에 실내에서도 머리를 숙일 필요가 없다. 또 탑승공간과 별도로 넓은 트렁크 공간을 만들어 13~15명의 성인이 여유롭게 탑승하고도 충분한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르노 마스터 버스는 학원버스, 비즈니스 출장, 렌터카, 레저, 호텔과 여행 VIP용 차량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미네랄 화이트 ▲실버 그레이 ▲메탈릭 블랙 등 총 3가지며, 가격은 ▲13인승 3천630만 원 ▲15인승 4천600만 원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안전함을 기본으로, 넓고 실용적인 공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의 행동 방식을 구석구석 반영해 디테일한 편의사항을 구현했다"며 "국내 승합차 시장의 새로운 대안인 르노 마스터 버스를 통해 고객들은 다양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이동의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