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쇼미더머니8'이 프로듀서 라인업을 공개했다.
Mnet '쇼미더머니8'이 3일 이번 시즌 프로듀서 라인업을 공개하고 체제 변화를 알렸다.
‘쇼미더머니8’은 기존의 4팀 체제를 버리고 2팀 크루 체제를 새로 도입한다. 2팀의 크루로 나뉜 래퍼들은 랩 배틀에서 정면으로 맞붙게 되며 이를 통해 한 층 더 강렬하고 긴장감 넘치는 서바이벌을 선사할 전망이다. 각 크루에 4명씩, 총 8명으로 구성된 프로듀서 군단은 빠르게 변화하는 힙합 장르의 트렌드에 발맞춰 각자 포지션이 뚜렷한 인물들로 발탁됐다.
먼저 영향력 강한 래퍼이자 인디고 뮤직의 수장 스윙스와 래퍼 매드클라운, 핫한 아이콘 키드밀리가 한 팀을 이룬다. 여기에 주목받는 영 제너레이션 비트메이커 보이콜드가 힘을 싣는다.
이에 맞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갖춘 버벌진트와 자신만의 색으로 인정받은 개성파 프로듀서 기리보이, 남다른 존재감을 갖춘 비와이, 마지막으로 유니크한 스타일로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비트메이커 밀릭이 한 팀을 이뤄 경쟁할 예정이다.
이처럼 ‘쇼미더머니8’은 두 크루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선배 아티스트부터 ‘쇼미더머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현역 아티스트는 물론, 차세대 힙합씬을 이끌 스타일리시한 신예 비트메이커들까지 총망라한 이번 프로듀서 라인업은 세분화된 힙합 장르에 맞춘 구성으로 지난 시즌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쇼미더머니8' 제작진은 “힙합 장르 전반의 문화를 선보이며 힙합 서바이벌의 무한 진화를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쇼미더머니8’은 2019년 여름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