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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F포커스] '9인 체제' 슈퍼주니어, 강인·성민으로 성난 팬심 어쩌나

    • 매일경제 로고

    • 2019-06-04

    • 조회 : 10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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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주니어 강인(왼쪽)과 성민이 올해 하반기 컴백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더팩트 DB

    슈퍼주니어, 9인 체제로 뿔난 팬들 마음 되돌릴까

    [더팩트|김희주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멤버 강인과 성민을 제외한 9인조로 컴백한다는 소식을 알린 가운데, 팬들은 여전히 이들을 향해 냉랭한 눈길을 보내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팬들은 이전에 여러 번 구설에 오른 바 있는 강인과 성민을 영원히 그룹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슈퍼주니어가 과연 9인조 활동을 펼치며 이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지난 3일 소속사 SJ레이블은 "올 하반기 발매 예정인 슈퍼주니어 정규 9집은 논의 끝에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 려욱, 규현이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강인과 성민은 향후 별도의 개인 활동으로 인사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슈퍼주니어 팬들은 강인과 성민을 퇴출해야 한다는 성명서(왼쪽)와 메뉴얼을 발표했다. /트위터

    이런 소식을 들은 슈퍼주니어 팬덤 'E.L.F(엘프)'는 이날 트위터로 강인과 성민의 퇴출을 요구하는 마지막 성명을 발표했다.

     

    엘프는 "강인과 성민의 영구 퇴출을 요구합니다. 본 성명서의 시작과 끝, 그리고 마무리까지 함께 진행한 모든 팬은 오로지 강인과 성민, 두 명의 퇴출을 목적으로 모였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알리며 성명서와 함께 보이콧 매뉴얼을 게재했다. 이들은 두 사람이 그룹에서 탈퇴하지 않는 이상, 슈퍼주니어에 대한 모든 '서포트'와 팬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엘프가 이렇게 두 사람으로부터 단호하게 등을 돌리게 된 이유는 강인과 성민이 과거 일으킨 여러 논란 때문으로 보인다.

     

    강인은 2009년 서울 논현동 한 술집에서 손님과 시비로 인해 벌어진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이어 같은 해 음주운전을 하다 강남구에 있는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기도 했다. 당시 강인은 소속사를 통해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강인의 팬들은 과거 그의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서(왼쪽)를 발표했다. 성민 또한 팬들로부터 그룹 퇴출 요구를 받은 바 있다. /트위터, 슈퍼주니어 갤러리

    하지만 강인은 2016년 5월 또 한 번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벌금형을 선고받고 2017년 11월에는 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았으나 훈방 조치됐다. 당시 팬들은 강인의 계속되는 실망스러운 행보에 결국 그의 퇴출을 요구하는 입장을 밝혔다.

     

    성민은 2014년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결혼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팬들은 성민이 결혼을 결정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팬들과 슈퍼주니어를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팬들이 준 선물과 지어준 애칭을 여자친구 김사은과 사용하는 등 팬들을 기만한다고 생각되는 언행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이에 슈퍼주니어 갤러리는 성민의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공개했다.

     

    슈퍼주니어는 올해 하반기 9인조로 가요계에 복귀한다. /더팩트 DB

    이렇게 강민과 성민으로 인한 크고 작은 잡음들이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슈퍼주니어 탈퇴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심지어 강인은 곧 방영 예정인 웹드라마 '미래에게 생긴 일' 주연으로 발탁되며 약 3년 만의 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2005년 가요계에 발을 디디며 올해로 데뷔 15년 차가 된 장수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팬들과 더 오래 함께하기 위해서는 계속되는 잡음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heejoo32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김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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