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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롱 리브 더 킹' 진선규 "이번엔 리더, 장첸처럼 잘 챙겨주고 싶었다"

    • 매일경제 로고

    • 2019-06-04

    • 조회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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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진선규가 사투리 연기에 대한 노력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이하 '롱 리브 더 킹', 감독 강윤성, 제작 영화사필름몬스터·비에이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자 강윤성 감독이 급성 맹장 수술로 인해 불참했다.

     

    '롱 리브 더 킹'은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 큰 사랑을 받은 웹툰 '롱 리브 더 킹'을 원작으로 하며 영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의 차기작이다.

     

    진선규가 맡은 조광춘은 장세출(김래원 분)의 팔룡회에 필적하는 광춘이파 보스로 싸움, 조직, 심지어 외모까지 세출에게 밀리는 것에 대해 은근한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인물. 특히 목포 2선 의원 최만수와 손을 잡고 장세출의 당선을 막기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며 극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범죄도시'의 위성락과는 다르게 어딘가 안쓰러우면서도 코믹한 면모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진선규는 강윤성 감독에 대해 "감독님과 두번 작업한 것이 너무도 행운이다. 제가 한번 물었다. '범죄도시'가 잘 되기도 하고, 두번째 영화에 대한 기대가 많았다. 그런데 감독님이 '범죄도시'는 벌써 잊었다고 하더라. 그게 되나 싶었다. '범죄도시' 때처럼 모든 제작진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그것이 감독님의 능력같기도 하다. 이번에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투리 연기에 대해 "공교롭게도 두번 다 말투가 달랐다. 전작에서는 연변 사투리를 했는데, 이번에는 계속 녹음하고 체크하고 노래처럼 들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진선규는 "리더가 되다보니 장첸 처럼 잘 챙겨주고 싶었다. 그런데 입장이 달라지고 옷도 달라지고 다들 내 말도 잘 들어주더라. 리더로서 잘 이끌어주고 싶었는데 잘 했는데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강윤성 감독님이 '범죄도시'와는 다른 악역 스타일이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셨다. 악을 저지르기보다 세출에게 느끼는 질투에 모략에 빠지는 역할이다. 허당기 있는 인물인데, 인간적으로 보여졌다면 감독님과 얘기한 것이 맞았던 것 같다."

     

    영화 '롱 리브 더 킹'은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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