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LG트윈스는 오는 6일 KT 위즈와의 잠실 홈경기에 앞서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현충일인 이날 LG는 2018년 8월 K-9 자주포 폭발 사건 부상자인 국가유공자 이찬호 예비역 병장을 초청, 시구를 진행한다. 이찬호 씨는 사고 당시 전신화상으로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긍정적인 자세로 어려움을 극복했다.
또한 회복 과정에서 극복의지와 희망을 담아낸 포토 수필을 발간해 화상 환자와 소방관에게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그는 희망 메시지 전달을 위한 서울 하프마라톤 10km도 완주했다.
한편, 이날 LG 선수들은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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