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N AUDIO는 2002년부터 레트로와 새로움을 결합한 턴테이블 등 다양한 뉴트로 제품을 선보인 업체인데요. 이번 블루투스 스피커는 포드(Ford) 자동차의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제품이기에 포드 엠블럼이 아이온 로고만큼 커다랗게 붙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아이온 머스탱 스테레오는 레트로 감성의 디자인에 25와트 출력과 FM 라디오 기능이 있고 충전식 배터리와 블루투스를 채용해 뉴트로로 거듭난 제품입니다. 샘오디오에서 공식 수입해 KC 인증을 받았으며 제조국가는 중국인데요. 정식 보증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상단에 붙어 있는 홀로그램 스티커를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고 합니다.
상단에 한글 스티커를 제외하고는 영어와 다른 다국어로 설명이 되어 있는데 KR 체크 박스로 국내 정식 유통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개봉을 하면 초기 64년식 1세대 디자인의 머스탱 그릴에 붙어 있는 야생마 엠블럼을 통해 이 제품이 1세대 초기형 포드 머스탱을 모티브로 했음을 볼 수 있는데요. 구성품으로는 머스탱 스테레오 본체, 한글 사용 설명서, 중요 안전지침 및 품질보증서 안내, 마이크로 5핀 USB 충전 케이블, AUX 케이블, 충전 어댑터가 들어있습니다.
5V 2.1A의 고출력을 사용하는 어댑터라 빠른 충전이 가능해 보이며 듀얼 포트를 채용해 다른 기기도 함께 충전할 수 있는 편의성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봉을 하면 마치 새 차를 한 자동차처럼 블링 블링한 모습의 아이온 머스탱 스테레오를 만날 수 있는데요. 복고풍 디자인이 상당히 멋들어집니다.
65년형 1세대 포드 머스탱의 계기판을 보면 둥근 원형의 조합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아이온 머스탱 스테레오의 볼륨과 라디오 주파수 선국 다이얼이 그 느낌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그냥 보면 단순히 장식으로 보이지만 수동으로 돌리는 다이얼입니다.
조작 버튼은 손잡이가 달린 상단에 있는데 역시 레트로 감성을 살려 모두 물리 버튼입니다. 이전, 재생 버튼 등이 있어 마치 카세트테이프가 작동할 것만 같은데 카세트테이프 재생 기능까지 있었다면 더 대박이었을 것 같네요.
뒷면에는 빨간 유광 바탕에 MUSTANG과 Ford 로고가 새겨져 있고 하단에 스테레오 1/8인치(3.5mm) 보조 입력 단자와 마이크로 USB 포트가 있습니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도 있지만 CD 플레이어, 워크맨, MP3 플레이어 같은 구시대의 유물을 활용할 수도 있는 것이죠.
하단에는 고무발 4개를 붙여 미끄럼 방지를 하고 있으며 제품 인증 관련 내용이 영어로 나와 있습니다. 아래는 언박싱 영상입니다.
복고풍 디자인이라 마치 커다란 건전지가 여럿 들어갈 것처럼 생겼지만 2450mAh의 용량의 내장된 배터리로 6시간 충전에 최대 20시간 재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상태 표시는 모두 튜닝 다이얼 옆에 있으며 충전 중에는 적색이 완충이 되면 녹색이 켜집니다.
아이온 머스탱 스테레오 블루투스 스피커는 2.5인치 스테레오 드라이버로 25W 출력과 A2DP, AVRCP 블루투스 프로파일을 지원합니다. 25와트로 최대 출력이 아주 큰 편은 아니지만 베이스 라디에이터로 중저음이 좋으며 최대 볼륨에서도 잡음이 없는 깨끗한 소리가 집에서 들을 때 딱히 부족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뉴트로 디자인으로 내장형 안테나를 채용하고 있지만 실내에서도 88~108MHz의 모든 FM 라디오 주파수가 매우 잘 잡혀 라디오를 들으며 레트로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FM 라디오와 블루투스 소리를 간접적으로나마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온 머스탱 스테레오 블루투스 스피커는 크기 340 x 89 x 200mm, 무게 1.6kg으로 충전식 제품이기에 단순히 실내에서 인테리어 소품만이 아닌 야외에 어디든지 자신 있게 들고 다니며 듣기 좋은 제품으로 특히 40대 이상의 아날로그 세대라면 눈과 귀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감성 충만 블루투스 오디오라 할 수 있겠네요. R.S.D. :)
- 본 리뷰는 샘오디오 & 플레이윈도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제작사의 정보를 토대로 어떠한 간섭도 없이 제 주관적 소견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