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베테랑 내야수 손시헌이 경기 중 사구를 맞으며 교체됐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손시헌은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했지만 첫 타석에서 사구를 맞으며 교체됐다.
손시헌은 NC가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후 KIA 선발투수 제이콥 터너가 던진 149km짜리 투심 패스트볼에 왼쪽 가슴 부위를 맞았다. 손시헌은 출루 후 김태진의 2루타 때 홈 플레이트를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지만 3회초 수비 시작과 함께 노진혁으로 교체됐다.
손시헌은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X-ray 및 CT 촬영을 진행한 결과 단순 타박 판정을 받았다.
NC 구단 관계자는 "다행히 골절 등 큰 부상은 피했다"며 "손시헌은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시헌은 올 시즌 44경기에 나와 타율 2할9푼4리 2홈런 9타점 1도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6회초 KIA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NC가 4-2로 앞서가고 있다.
/창원=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