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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가구 증가 속 '포미족' 겨냥 1인용 힐링템 '주목'

    • 매일경제 로고

    • 2019-06-08

    • 조회 :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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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1인 가구가 증가 추세를 보이며, 힐링 목적으로 '나'를 위한 소비를 추구하는 '포미족(For-me 족)'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포미족'은 지난 2009년 등장한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성향을 보여주는 용어로, ▲건강(For Health) ▲싱글(One) ▲여가(Recreation) ▲편의(More convenient) ▲고가(Expensive)의 알파벳 첫 글자를 따 만들어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포미족'을 겨냥한 1인용 상품이 다수 출시되고 있으며, 이들은 식품에서 건강 보조 제품에 이르는 다채로운 카테고리에 자리잡고 있다.

     

    식음료업계는 '개인 맞춤'이 가능한 매장·메뉴를 론칭하며 '포미족' 공략에 나서고 있다.

     

    SPC그룹의 스페셜티 커피점 '커피앳웍스'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인 '커스텀 커피 로스팅'을 시작했다. 소비자 기호에 맞춰 생두 종류, 볶는 강도 등 커피 제작의 모든 것을 조절해 자신만을 위한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SPC '커피앳웍스' 이촌점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할리스커피도 소비자 취향에 따라 100여 가지 조합을 마음대로 주문할 수 있는 '내 맘대로 커피'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카페업계에 '개인화' 트렌드가 번지고 있다.

     

    샌드위치 브랜드 '서브웨이'는 각종 속재료와 빵, 소스 등을 마음대로 선택해 나만의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도미노피자도 '마이 키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도우 토핑 소스 등을 조합한 나만의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해진 레시피를 따르는 것을 거부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개인화'에 주력하는 것이 최근 업계 추세"라고 설명했다.

     

    유통업체 또한 소포장 제품을 확대하는 등 '포미족'을 겨냥한 상품 카테고리를 꾸준히 확장 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소포장·낱개 제품이 높은 인기를 이어가자 상품 수를 13%가량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소포장·소용량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한끼밥상' 코너를 식품류 전반에 걸쳐 운영하고 있으며, 축산코너도 양념용 정육을 100g 단위로 소포장 판매하고 있다.

     

    또 GS리테일이 별도 채소 포장 센터를 이천에 건립해 1인용 채소를 제공하고, 랍스터 등 외식 메뉴를 간편 가정식으로 개발해 내놓는 등 편의점 업계도 대형 매장에서나 만나볼 수 있었던 상품들을 1인 단위로 제공해 '포미족'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포미족'의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1인 가구용 가전제품 시장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마트는 '일렉트로마트'를 통해 1인 가구용 가전제품을 연내 10종 추가 출시하기로 했다. 이는 지속 확대되는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마트는 지난해 6월 라면포트·샌드위치메이커·모닝케이커 등으로 구성된 '일렉트로맨 혼족 가전' 시리즈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마트 '일렉트로맨 1인용 밥솥'. [사진=이마트]

    독일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는 전세계 판매율 1위 제품인 '마렐라 쿨'의 한국 출시를 결정했다. '마렐라 쿨'은 직접 관리하는 방식의 제품으로, 필터를 직접 교체 가능함은 물론 세척도 쉽게 할 수 있다. 또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자연 여과' 정수 방식을 선택해 냉장고 문 음료 보관 섹션에 수납할 수 있는 등 보관 편의성 또한 높다.

     

    이와 함께 개인의 생활 패턴을 고려한 다양한 '포미족'용 소품들도 활발하게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불스원 밸러스온은 수면의 질 향상을 돕는 경추 베개 '밸러스온 에어셀 필로우'를 선보였다. '에어셀 필로우'는 순수 메모리폼과 라텍스 베개와 달리 이중 허니콤 구조를 채용했다. 에어셀 베타젤이 경추가 닿는 부위에 육각 형태로 3중 배열돼 있어 경추를 편안하게 받쳐 준다.

     

    메디테라피 '힐링패치'는 오랜 시간 서 있는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메디테라피]

    또 천연 유칼립투스 나무 원료 텐셀 원단을 사용해 통기성이 좋고, 습기를 차단해 편안하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메디테라피는 오랜 시간 서있거나 걷는 직장인들을 겨냥한 '힐링패치'를 앞세워 '포미족' 공략에 나서고 있다. '힐링패치'는 발에 쌓인 노폐물과 땀을 흡수해 몸에 활기를 주는 제품으로, 유칼립투스 오일과 목초액, 쑥 추출물 등 천연 성분으로 제조됐다. 특히 박하잎에서 추출한 멘톨 성분이 함유돼 사용 후에도 최대 6시간 이상 청량감이 지속된다.

     

    '힐링패치'는 '다리붓기패치, 발바닥패치'라는 별칭으로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발바닥에 붙이기만 하면 마사지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장시간 서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자신만을 위한 소비 트렌드 확산이 기존 제품들의 '1인화'를 가져왔다"며 "1인 가구가 계속 확산됨에 따라 다양한 제품들이 '포미족'을 겨냥한 1인용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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