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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격수 선발 출전 강정호 "편안하게 뛰었죠"

    • 매일경제 로고

    • 2019-06-11

    • 조회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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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콜업'된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을 통해 의미있는 경기를 치렀다.

     

    그는 타격 부진과 부상으로 마이너리그로 갔다가 다시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무안타에 그쳤으나 두 번째 경기인 밀워키전에서는 시즌 5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그리고 오랜만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지난 2015년 9월 18일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유격수로 나온 뒤 1천361일 만에 다시 그자리에 섰다.

     

    [사진=뉴시스]

    그에게는 '트라우마'가 있을 법했다. 강정호는 당시 컵스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상대 팀 1루 주자였던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슬라이딩에 왼쪽 무릎을 크게 다친 아픈 경험이 있끼 때문이다.

     

    그러나 강정호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DK피츠버그스포츠닷컴'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편안했다. 유격수 수비가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복귀전인 9일 경기에서도 3루수가 아닌 유격수 대수비로 나왔다. 이유는 있다. 3루수 경쟁자인 콜린 모란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팀내 유격수 자리도 무주공산은 아니다. 피츠버그는 올 시즌 주전 유격수로 케빈 뉴먼이 나오고 있다. 그는 10일 밀워키전까지 타율 2할9푼9리를 기록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2년차 선수치고 쏠쏠한 활약이다.

     

    강정호 입장에서는 3루수와 유격수 두 자리를 모두 소화하며 타격에서 강한 인상을 보여줘야한다. 그래야만 팀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한편 강정호는 11일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서는 다시 핫코너를 맡는다. 그는 3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뉴먼이 유격수 겸 1번타자에 자리했고 모란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류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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