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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과 만난 '카셰어링'…'新1코노미' 시장 형성

    • 매일경제 로고

    • 2019-06-10

    • 조회 : 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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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김서온·황금빛 기자] 최근 높은 접근성과 경제적인 장점을 내세운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하는 오피스텔이 늘어나고 있다.

     

    10일 행정안전부 지난해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808만5천526명으로 전체 가구 중 36.7%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전국 렌터카 등록대수는 23만6천405대로 2017년 20만2천821대에 비해 16.6% 늘었다. 2015년 9만2천349대와 비교하면 3년 사이 156%나 증가한 수치다. 초단기(카셰어링 서비스)·장단기 렌털이 늘면서 연평균 36.8%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건설업계에서는 차량을 빌려 이용하는 형태가 20·30대의 새로운 차량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또 오피스텔의 주요 주거 층이 20·30세대의 젊은 직장인인 점에 착안해 단지 내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카셰어링'은 차량을 소유하지 않아도 약간의 대여요금만 내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만 내 차처럼 편리하게 빌려 탈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생활하는 곳 가까이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높은 접근성과 경제적인 요금이 강점으로 꼽힌다.

     

    카셰어링은 20·30세대의 젊은 층에서 주로 이용한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신용·체크카드 데이터를 표본 조사한 결과 차량공유 서비스 결제자의 87%가 20~30대로 집계됐다. 40대 이상 연령대는 13%에 불과했다.

     

    관악 리마크빌 지하주차장에 마련된 그린카 존 전경. [김서온 기자]

    부동산 전문기업 kt에스테이트의 기업형 임대주택 '리마크빌'은 롯데렌탈의 자회사인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내 주차장에서 그린카 존이 따로 마련돼 입주민이 언제나 편리하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kt 에스테이트는 통신사 KT의 부동산 브랜드로 일반 오피스텔과는 차별화된 스마트함을 내세워 젊은층의 탄탄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입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용창고, 스터디룸, 미디어룸, 헬스장, 코인세탁실, 룸클리닝, 세탁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24시간 보안요원이 상주해 안전에 신경썼다. 현재 동대문, 영등포, 관악, 부산대연 등 4곳의 오피스텔을 운영 중이다.

     

    그린카 관계자는 "카셰어링이 보편화하면서 주거공간 바로 옆에서 카셰어링을 이용하고자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을 파악했다. 접근성이 용이하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하게 된 것"이라면서 "리마크빌 같은 오피스텔의 경우 20~30대 1인 거주인들이 늘어나다보니, 이 연령대에서는 차를 구매하기 어려워서 소유보다 공유의 개념으로 차량을 제공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기획에서 오피스텔과 연계 진행하고 있다. 리마크빌만이 아니라 빌리지카 등 그린카가 하고 있는 오피스텔에 도입된 차량 대수 따지면 전국에 약 180대 정도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런 수요에 부응해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어바니엘에도 그린카가 들어가 있다"면서 "리마크빌에서 어바니엘로 늘어난 것처럼 다양한 오피스텔 연계 부분 있으면 지속적으로 서비스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 투시도. [사진=대우산업개발]

    대우산업개발㈜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분양 중인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는 입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차량을 빌려 쓸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외에도 룸 클리닝, 세탁 대행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와 발렛 파킹 서비스, 조식 서비스 등 호텔 수준의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생활용품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입주민 렌털 서비스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여성 전용층도 눈에 띈다. 1차 4·5층을 모두 여성 전용층으로 만들어 보안 및 편의성을 제공하며, 인공지능 IoT 시스템도 적용해 입주민이 먼저 찾는 특화된 오피스텔을 완성했다.

     

    신세계건설이 서울 광진구 화양동 일대에 선보이는 ‘빌리브 인테라스’도 카셰어링 서비스와 조식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전기차 충전소, 여성전용주차, 홈오토 IoT 시스템 등 입주자의 생활에 편의를 제공한다. 건대 주변 젊은 직장인 및 대학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북 카페, 루프탑 썬큰가든 등의 즐길 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양산업개발이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짓는 ‘타워더모스트 광안’은 입출입 관리와 간단한 민원접수 대응, 세탁물 위수탁, 카셰어링 등의 생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로비 내 비즈니스 라운지와 펫그루밍(반려동물 목욕실), 루프탑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안강건설이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일대에 분양하는 ‘김포 더 럭스나인’은 카셰어링존, 코인세탁실, 전기차량 충전기, 택배관리실 등을 설치해 입주민의 편의를 돕는다. 또 영화,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멀티룸을 비롯해 스터디존, 플레이 라운지 등의 생활편의공간을 제공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차를 소유하는 대신 공유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젊은 층의 대표적인 주거공간인 오피스텔 시장도 시대적 흐름에 따라 입주민 편의를 위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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