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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화웨이 제재, 안보에도 안 좋다" 주장

    • 매일경제 로고

    • 2019-06-11

    • 조회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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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디넷코리아]

    미국 정부가 화웨이 제재 명분으로 내세운 것은 ‘국가 안보 위협’이었다. 그런데 구글이 화웨이에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는 것이 국가 안보에 더 유익하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글은 이와 함께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할 경우 안드로이드 생태계가 둘로 쪼개질 우려가 있다는 주장도 함께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주장은 구글이 미국 정부와 논의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 제재가 국가 안보에는 오히려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주장을 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씨넷)


     

    구글은 이 같은 논리를 바탕으로 화웨이를 거래 금지 대상업체 목록에서 제외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파이낸설타임스가 전했다.

     


     

    미국 상부무는 지난 달 화웨이를 거래제한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업들이 화웨이와 거래를 하기 위해선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

     


     

    구글 역시 상무부 조치에 따라 화웨이에 대한 업데이트 서비스 등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조치가 나오기까지 미국 정부와 논의 과정에선 조금 다른 주장을 했다는 게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의 골자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화웨이가 현재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위해 구글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이런 의존 관계가 오히려 미국에는 더 유익하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또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할 경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두 종류로 쪼개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하나는 구글이 제공하는 진짜 안드로이드며, 또 하나는 하이브리드 버전이다.

     


     

    이 중 안드로이드 하이브리드 버전은 구글의 운영체제보다 더 많은 오류를 담고 있을 가능성이 많다고 구글이 주장했다. 이렇게 될 경우 화웨이 스마트폰은 해킹 우려가 더 커지게 된다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구글 측은 “좀 더 안전한 기기들이 국가 안보에는 더 큰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과 함께 화웨이에 대한 제재가 안드로이드에 대한 구글의 독점 지배력에 해를 끼칠 수도 있다고 항변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전했다.

     


     

    화웨이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할 경우 오픈소스로 공개된 것들을 토대로 별도의 자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 구글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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