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IA 타이거즈 박찬호(내야수)와 전상현(투수)이 구단 후원업체인Kysco가 시상하는 5월 '이달의 감독상'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 참석했다.
박찬호는 지난달(5월)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9리(104타수 29안타) 1홈런 14타점 10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수비시 체력 부담이 큰 유격수와 3루수로 번갈아 나왔고 여러 차례 호수비를 선보이며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전상현도 5월 14경기에 중간계투로 등판해 17.2이닝을 소화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18탈삼진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 2.55에 5홀드를 기록했다. 거뒀다.
공끝이 묵직하다는 평가를 받는 직구를 앞세워 상대 타자들과 정면 승부를 펼쳤고 KIA 마운드에서 든든한 허리 노릇을 했다.
이날 시상은 김원범 Kysco 사장이 했다. 박찬호와 전상현은 각각 상금 50만원씩을 받았다.
'이달의 감독상'은 선수단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시즌부터 시상하고 있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