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SS501 김형준이 성폭행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1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김형준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증거 불충분) 불기소 의견으로 지난 10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 진술과 당시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사한 결과 혐의에 관한 증거가 없어, 불기소 의견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형준은 지난 3월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로부터 고소당했다.
A씨는 9년 전인 2010년 5월 일산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김형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형준이 자신의 집으로 찾아왔고, 고소인은 두 차례 거부 의사를 밝혔으나 성폭행을 당했으며, 이후 트라우마로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형준은 "일방적인 허위 주장으로 15년간 걸어온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와 명예에 막대한 피해를 봤다"며 A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 했다.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