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정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은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무사 1·2루에서 KT 선발 좌완 금민철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2에서 금민철의 6구째 128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의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팀 동료 제이미 로맥과 함께 리그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뛰어오르게 됐다.
1회초 SK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SK가 4-0으로 앞서가고 있다.
/수원=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