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안방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둔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선수들을 두루 칭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은 13일 수원 SK 와이번스전에서 5-1로 승리한 뒤 "선발 김민이 전구종이 모두 위력적일 만큼 좋은 피칭을 했고, 등판경기가 거듭될수록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가 된다"고 했다.
야수들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그는 "박경수와 심우준 등 견실한 내야수비가 투수들을 도와줬고, 최근 심우준의 수비능력 향상이 돋보인다. 고참들이 작전을 수행하며 희생하고, 장성우와 조영우가 집중력 있게 찬스를 잘 살렸다. 위즈파크를 찾은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14일 장소를 대구로 옮겨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을 시작하는 KT는 선발투수로 배제성을 내세운다. 삼성은 윤성환을 예고했다.
/수원=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