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제과의 최장수 비스킷 '롯데샌드’가 1978년 출시 42년만에 리뉴얼된다.
롯데제과는 '롯데샌드’를 '롯샌’으로 리뉴얼하고,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제품명, 슬로건, 패키지 등에 대대적 변화를 줬으며 맛과 식감 등 품질도 업그레이드했다. '롯샌’이라는 제품명은 10대들이 줄임말을 즐겨 사용하는 데에서 착안했으며, 젊은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네온사인을 연상시키는 로고도 삽입했다.
리뉴얼된 '롯샌’을 뒷받침하기 위해 오리지널 '파인애플’과 초코맛이 풍부한 '화이트크림깜뜨', '피나콜라다’등 3종의 신제품도 출시된다.
'롯샌 파인애플’에는 과즙 함량을 늘려 상큼함을 강화하고 배합비를 조정해 과자가 입안에 잘 남지 않는 깔끔한 식감으로 개선했다. '롯샌 화이트크림깜뜨’는 초코 성분 함량을 늘려 풍미를 깊게 살리고 바삭한 식감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로이 선보이는 '롯샌 피나콜라다’는 2030 여성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제품으로, 파인애플과 코코넛크림이 들어간 칵테일 '피나콜라다’의 콘셉트를 활용했다.
롯데제과 관계짜는 "'롯샌' 브랜드 리뉴얼은 요즘 입맛에 맞게 맛을 바꿔 젊은 층 수요를 확대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단행됐다"며 "소비자들의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