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르노삼성이 선보인 중형 SUV LPG 차량인 QM6 LPe가 인기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이귀선 상품마케팅 팀장은 17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더리버에서 열린 QM6 출시회에서 “(LPG 차량인) QM6 LPe는 사전계약을 실시한 결과 이날 현재 1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지난 2016년 출시된 SUV QM6는 세단 못잖은 정숙성을 지니는 SUV”라며 “QM6 가솔린 모델의 경우 지금까지 4만대 판매를 넘기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르노삼성이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인 QM6는 고급스러움이 더해진 QM6 가솔린 프리미에르와 LPG 차량인 LPe 등 라인업이 확대됐다. QM6 디젤 모델은 2개월 후인 8월 출시된다.
이 팀장은 “QM6 가솔린 프리미에르의 경우에는 이중접합의 차음글래스를 적용해 윈드노이즈를 크게 저감하는 등 정숙감을 실현했다”며 “LPG 차량은 도넛 봄베를 통해 실린더 봄베 대비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LPG 차량인 QM6 LPe의 국내 판매 가격은 2376만원으로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르노삼성의 연제현 상품기획 담당은 “현대차의 LPG 차량인 쏘나타 택시가 월 3000대 가까이 판매되고 있다”며 “르노삼성의 중형 LPG SUV인 QM6 LPe는 월 3000대 이상 판매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LPG 차량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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