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제가 8월중에 올린 글입니다. 【셋탑박스 역할이 다 같을 것인데 왜 내맘에 드는 것이 따로 있을 수 있는 거냐고 반문하시겠지요? 셋탑박스가 단순히 디지털방송만을 받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다른 기능이 들어가 있고 계속 추가기능이 추가되고 있으니 그러한 기능을 필요로하는 분들에게는 이미 굳어져버린 일체형보다는 셋탑박스를 별도로 구매하는 분리형이 낫겠지요. 그 새로운 기능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녹화기능 또는 SkyLife입니다. 이는 TV본체에 장치해 둘수 없고 셋탑박스 쪽에 있어야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셋탑박스의 기능 향상에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오늘 신문에 LG에서 셋탑박스+블루레이 레코더 출시 소식이 나왔군요. HD급 방송을 디스크 한장에 2시간반 녹화가 가능하다합니다. 하드디스크도 내장되어 있구요. 셋탑박스와 분리된 녹화기는 아주 불편하기 때문에(별도형은 예약녹화 등이 거의 불가능하게됨)녹화기와 셋탑박스는 한몸이 되어야합니다. 기존 나와 있는 하드디스크 녹화겸 셋탑박스는 내장된 하드디스크의 용량한계 때문에 새로운 녹화를 위해서는 이전 녹화분을 삭제할 수밖에 없어 매우 불편합니다. 그러나 이번 lg제품은 이 모든 문제를 일시에 간결하게 해결해주는 군요... 소니에서도 hd급 녹화기 출시에 총력을 다할 거라고 하지요.... 일체형 이든 분리형 디지털tv 이든 부가기능을 위해 셋탑박스를 자꾸 반복해서 살 일만 남은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