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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전 결승포' 최형우 "팀 성적 부진, 마음의 짐 안고 열심히 하겠다"

    • 매일경제 로고

    • 2019-06-18

    • 조회 : 8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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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4번타자 최형우가 팀의 2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최형우는 1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KIA의 4-2 승리를 견인했다.

     

    최형우는 이날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로 나섰다. KIA가 1-2로 끌려가던 5회말 2사 1·2루에서 SK 선발투수 박종훈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때려내며 단숨에 스코어를 4-2로 만들었다.

     

    [사진=KIA 타이거즈]

    최형우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KIA는 이후 마운드가 SK의 추격을 모두 잠재우면서 4-2의 승리를 지켜냈다. 2연패를 끊어냄과 동시에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한 주를 기분 좋게 출발하게 됐다.

     

    최형우는 경기 후 "최근 득점권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홈런을 쳐 기쁘다"며 "타격감이 썩 좋지 않아 직구를 노리고 빠르게 스윙을 가져갔는데 잘 맞는 타구가 나오면서 홈런으로 연결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형우는 이와 함께 중심타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남은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형우는 "오늘 한 경기를 잘했다고 해서 마음의 짐을 덜 수는 없을 것 같다"며 "내가 100타점을 기록한다고 해도 팀 성적이 상위권에 있지 않다면 마음의 짐이 항상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최형우는 또 "올 시즌 계속 기복을 보이고 있어 고민이다. 나이 탓일 수도 있고 기량 하락일 수도 있지만 시즌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지나간 것은 빨리 잊으려고 한다"며 "부진의 원인에 공인구 영향은 없는 것 같다. 내가 못하는 거다. 꾸준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광주=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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