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동상이몽2' 제작진이 2년 전부터 함께 해온 3MC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100회 기념 티타임 인터뷰에서 김동욱 PD는 "서장훈, 김구라, 김숙 3MC 분위기가 워낙 좋다"라며 "세 사람의 합이 잘 맞는다. 회식도 자주 한다"고 했다.
최영인 CP는 "원래 프로그램 엔딩 멘트가 '서장훈 김구라가 결혼하는 그날까지 동상이몽은 계속됩니다'다. 하지만 늘 편집이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3MC가 모두 솔로예요. 우리는 결혼한 부부의 이야기를 다루니까, 좀 다른 시선을 가진 사람들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질투일 수도 있고, 부러움이나 시기의 시선일 수도 있죠. 시청자들이 다 결혼한 사람은 아니니까요. 그게 스튜디오의 역할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MC 조합에 대해 만족해요. 단지 그들도 얼른 연애하면 좋겠죠."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녀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 지난 2017년 7월10일 첫 방송했으며, 오는 24일 100회가 전파를 탄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