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에버랜드에서 열린
2004 사이버샷 촬영대회에서 찍어온 DSC-V3 입니다.
회전 렌즈를 잘라낸 F828 같은 느낌도 들고,
액정이 커서 T1 느낌이 함께 드는 묘한 디카입니다.
V3 가 V1 을 계승하면서 F828 과 T1 등의 장점을 함께 섞은 디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여기에 휴대하기가 참 좋아보이는지라 (F828 비교) 괜찮은 녀석이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V1 에 비해 화소가 7백만 화소로, 액정 크기가 늘어났습니다.
전원은 "인포리튬 R 시리즈" NP-FR1 의 사용으로
V1 에서 단점으로 지적된 짧은 사용시간이 보완되었습니다.
2004년 9월 19일 현재 출시 예정에 있는 제품입니다.
그러나 V3 의 제품 사양에 대해서는 이미 발표되었으므로
새롭게 디카를 구입하고자 하는 분들께 제품 비교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W1 과 같은 커다란 액정과 F828 과 같은 수동 조절의 가능,
비교적 작은 크기에 기능성이 높은 제품을 휴대하고자 할 때
좋은 제품이 될 수 있으리란 생각도 드네요 ^^
제품을 실제로 접해보니 앞서 생각했던 것과 딱 일치하더군요.
여러 말처럼, 기대할만한 제품아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