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영화 '라이온 킹' 불법 촬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7일 정선아는 자신의 SNS에 "제가 어제 라이온 킹을 보고 저작권에 대한 경솔한 판단으로 스크린 마지막의 한장면을 캡처하여 sns에 올렸다"면서 "그로인해 소중한 작품에 부정 이슈를 드린 점 반성 하고 있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저의 무지함으로 인해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조심하고 올바른 행동하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날 정선아는 SNS에 "중국에서 두 번째 영화 관람. 어쩌다 보니 모두 다 디즈니. 디즈니는 사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상영 중인 '라이온 킹'의 한 장면을 촬영한 것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법 촬영 문제를 지적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상영 중인 영화 장면을 무단 촬영하는 행위는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 행위다. 특히 정선아는 뮤지컬 무대에 직접 오르는 배우이기 때문에 더욱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정선아는 해당 사진이 논란이 되자 관련 게시물을 삭제했다.
다음은 라이온 킹 불법 촬영 논란에 대한 뮤지컬 배우 정선아의 입장 전문이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말씀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제가 어제 라이온킹을 보고 저작권에 대한 경솔한 판단으로 스크린 마지막의 한 장면을 캡쳐 하여 sns에 올렸습니다.
그로인해 소중한 작품에 부정 이슈를 드린 점 반성 하고 있습니다.저의 무지함으로 인해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조심하고 올바른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