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임수정과 장기용이 화해했다.
17일 방송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배타미(임수정 분)와 박모건(장기용 분)이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타미는 정다인(한지완 분) 독주회에 갔다가 박모건을 보고, 정다인이 첫사랑이라고 말한 남자가 박모건이라는 것을 눈치챈다. 배타미는 둘이 화기애애하게 대화나누는 모습에 충격을 받고 서둘러 자리를 뜬다.
이후 배타미는 박모건을 불러내 "누가 내 귀걸이를 잃어버렸다"며 갑자기 귀걸이를 사달라고 한다. 이후 박모건은 "오늘 무슨 마음인 거냐"고 갑작스러운 배타미의 행동에 대해 묻고, 배타미는 "놔줄까"라고 말한다.
박모건은 "우리 관계가 내가 붙들고 있어서 겨우 유지되는 건 알고 있다"며 배타미에게 상처되는 말들을 한다.
배타미는 마음이 심란해 민홍주(권해효 분)가 있는 별장에 찾아가고, 박모건 역시 민홍주 지인의 후배로 찾아온다. 두 사람은 어색해하다가 밤 산책에서 다시 만난다. 배타미는 "내가 널 사랑하지 않는 것 같냐. 사랑한다는 말을 삼킨 적도 많다. 그 말이 네 발목을 잡을까봐"라고 말한다.
박모건은 "1,2년 후는 사실 모르겠다. 내가 바라는 건 내일도 우리가 함께하는 확신이다. 다음부터 사랑한다는 말은 삼키지 마라"고 한다. 배타미는 "사랑한다. 미안한다"고 그 자리에서 고백했고, 감동받은 박모건은 배타미를 포옹했다.
배타미는 정다인에게 받는 피아노 과외를 그만뒀고, 배타미는 여전히 박모건을 보며 불안해했다.
송가경(전혜진 분)은 유니콘 본사를 찾아가 나인경(유서진 분)의 비리를 밝혔고, 유니콘 본사에서는 송가경을 새 대표로 인사발령을 낸다. 송가경은 민홍주를 찾아가 "정부에서 실시간 검색어를 삭제할 수 있는 권한을 원하고 있다"고 말해준다. 이를 막기 위해 결국 민홍주는 바로로 복귀했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로 매주 수목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