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더위를 한 방에 날려 버릴 여름 별미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전업체들은 보다 쉽고 간단하게 여름 별미 메뉴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니즈(needs)’와 ‘원츠(wants)’를 충족시키고 있다. 폭염으로 사라진 입맛을 되살리기 위한 시원한 한 끼를 선사하는 주방가전을 알아보자.
◆ 시원한 콩국수로 무더위 물리치기··· 일렉트로룩스 ‘익스플로어7 컴팩트 블렌더’
여름하면 떠오르는 음식으로 콩국수를 빼놓을 수 없다.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함으로 열을 식히고 고소한 콩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일렉트로룩스의 ‘익스플로어7 컴팩트 블렌더’만 있다면 집에서도 콩국수를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잘 익은 콩에 잣, 참깨, 물을 넣어 버튼 한 번만 눌러주면 식감이 살아있는 고소한 콩물이 완성된다. 간편함의 비밀은 바로 ‘스마트 펄스’ 기능. 이 제품은 기존 미니 블렌더에서는 볼 수 없던 속도 조절 옵션을 접목한 스마트 펄스 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크기의 다지기와 블렌딩이 가능하다. 덕분에 과카몰리 같은 굵은 입자부터 퓌레와 죽 같은 고운 입자까지 원하는 식감을 구현해 음료 외에도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또한, 동급 미니 블렌더 가운데 최고인 900 와트(W)파워에 스테인레스 스틸 6중 칼날까지 장착해 얼음부터 견과류, 냉동 과일까지 강력하게 분쇄 및 블렌딩한다.
◆ 푹푹 찌는 여름엔 집 안에서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휴롬 ‘디바 원액기’
여름철 인기 메뉴로 빼놓을 수 없는 아이스크림을 집에서 만들어 보면 어떨까? 휴롬 디바 원액기만 있다면 아이스크림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이 제품은 과일 원액을 짜내는 주스 필터 외에도 스무디 필터, 아이스크림 필터가 따로 있어서 원하는 버튼만 누르면 다양한 간식을 만들 수 있다. 아이스크림 필터를 드럼에 끼운 후 얼린 과일을 넣어주고 버튼을 누르면 어느새 아이스크림 한 컵이 뚝딱 만들어진다. 뿐만 아니라 세척기능을 개선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원액기의 촘촘한 미세망 대신 필터 2개를 사용해 찌꺼기가 끼지 않는다. 덕분에 필터 세트를 분리해 물에 헹구기만 하면 30초 안에 세척이 끝난다.
◆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족’ 만족시킬 일렉트로룩스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 커피메이커’
햇빛이 내리쬐고, 땀은 비 오듯 할 때 자연스레 생각나는 것. 바로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다. 일렉트로룩스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 커피메이커는 버튼 한 번으로 내 입맛에 딱 맞는 ‘홈메이드 커피’ 제조가 가능한 아이템. ‘아아족’들에게 커피 맛과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줄 수 있는 일렉트로룩스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 커피메이커야말로 여름 필수템이다.
일렉트로룩스만의 ‘원터치 아로마 선택기’는 일정 시간보다 커피를 천천히 추출해 원두의 아로마 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원두 샤워 시스템(ProBrew™)’은 원두 깊숙이 온수를 균일하게 분사해 물이 원두와 맞닿을 때 발생하는 열 손실을 줄여 원두가 가진 풍미를 극대화 시킨다. 또한 자동 커피 추출 버튼으로 시간을 설정해 원하는 시간에 커피를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 LCD 디스플레이, 분리 세척이 가능한 투명 물탱크, 별도의 종이 필터가 필요 없는 골드톤의 영구 필터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 여름 보양식, 에어프라이어로 만드세요··· 필립스 ‘트윈터보스타 특대형 에어프라이어’
‘복에는 닭’이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닭 요리는 여름 보양식의 대명사다. 무더운 여름, 더위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에 원기를 불어 넣어줄 메뉴로 닭 요리 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필립스의 ‘트윈터보스타 특대형 에어프라이어’는 깔끔한 조리방법과 대용량으로 에어프라이어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제품이다. 닭 4마리는 거뜬히 조리할 수 있는 넉넉한 용량은 최대 장점이다. 손질한 닭에 버터, 맛술, 다진마늘, 소금 등으로 만든 소스를 발라주고 트윈터보스타 특대형 에어프라이어에 40분간 180도로 돌려주는 것 만으로 담백한 여름 보양식이 만들어진다. 열 반사 회오리판에 기름 튐 방지 회오리판을 추가로 장착해 조리과정 중 재료에서 나온 기름이 다시 튀어 음식에 흡수되는 것을 방지해 주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스테이크, 생선구이 등 비교적 크기가 큰 요리들도 자를 필요없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 여름철 필수품 얼음도 골라먹는 시대··· 웅진코웨이 ‘아이스 정수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얼음 정수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빙수, 콩국수 등 여름 별미에 꼭 들어가는 것이 바로 얼음이기 때문. 웅진코웨이는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하는 아이스 정수기로 여름 공략에 나섰다.
이 정수기는 얼음을 만드는 핵심 부품을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 위생성을 높였다. 또한, 얼음트레이와 정수 탱크를 쉽게 분리되는 구조로 설계해 내부 청소 및 관리가 용이하다. 제품에 적용된 ‘파동 제빙 시스템’은 기포를 제거한 투명하고 단단한 얼음을 만들어 낸다. 웅진코웨이 자체 필터 기술인 ‘시루(CIROO) 필터 시스템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필터는 머리카락 수만 분의 1 이온물질까지 제거하는 얇고 조밀한 인텐시브 멤브레인 소재를 기존 RO 멤브레인 필터 대비 최대 24% 더 촘촘하게 감아 고성능의 정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풍부하게 물을 추출할 수 있다.
이준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