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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명·전여빈·진기주, 제24회 춘사영화제 남녀신인상 영예

    • 매일경제 로고

    • 2019-07-18

    • 조회 :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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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공명과 전여빈, 진기주가 춘사영화제 남녀신인상을 수상했다.

     

    공명과 전여빈, 진기주는 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제24회 춘사영화제에서 남녀신인상 영예를 안았다.

     

    공명은 '극한직업'으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상을 처음 받아본다. 춘사영화제에 오게 해주신 것도 감사한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어느덧 6, 7년차 배우가 됐는데 처음 상을 받아서 앞에 계신 선배님들과 감독님들의 눈을 못 쳐다보겠다.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좋은 연기, 감독님들과 선배님들 앞에 섰을 때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이영훈 기자]

    또 그는 "'극한직업'을 통해 많은 분들께 사랑 받은 것 같다"며 "'극한직업' 제작사 대표님, 이병헌 감독님, 류승룡, 진선규, 이하늬, 이동휘 모두 감사하다. 항상 내 마음에 형, 누나를 품고 다니고 있다. 어디 가든 형, 누나를 생각하며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죄 많은 소녀' 전여빈, '리틀 포레스트' 진기주가 신인여우상을 공동 수상했다. 전여빈은 "영화 촬영하기 전 감독님께서 함께 했던 스태프들이 바라볼 때 부끄럽지 않은 멋진 영화 만들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촬영 진행하는 동안에도 그 약속이 실현될 거라 굳게 믿고 있었다"며 "이 작업이 마지막이 되어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할 만큼 충만하고 뜨거운 시간이었다"고 함께 한 동료들,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진기주는 "'리틀 포레스트'는 제가 가장 많이 상처 받고, 힘들고,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세상에 나온 영화다. 정말 많은 위로와 용기를 준 영화"라며 남다른 의미를 밝혔다. 이어 "제가 삶을 살아가면서 하는 모든 노력들이 모래알 한알씩 쌓아서 올라간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받아보니 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무겁다.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좋은 배우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는 춘사영화제는 춘사 나운규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투혼을 기리고자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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