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구단 메인 스폰서인 키움증권을 비롯해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히어로즈 구단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서울 티볼 페스티벌 인 고척스카이돔'(이하 티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 주관은 공정한 진행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티볼연맹이 맡는다. 티볼 페스티벌을 공동 주최하는 키움증권은 시상 및 경품 등 대회운영 비용을 부담한다.
서울시설공단은 행사 진행을 위한 장소를 지원하고 히어로즈 구단도 소속 선수들이 참여하는 야구교실을 연다. 또한 각 학교별 대표 선수들이 출전하는 '홈런왕 선발대회'도 함께 실시한다.
티볼 페스티벌에는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36개 티볼 팀이 참가한다. 20일 풀리그 예선을 펼쳐 본선 진출 팀을 가리고 21일 결승리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우승팀은 올해 연말 대만에서 열리는 티볼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준우승 및 3위팀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한다. 한편 참가팀에게는 히어로즈 홈 경기 초대권과 로고볼을 선물로 증정하고 고척스카이돔 홈 경기 단체 관람 기회도 제공한다.
히어로즈 구단은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어린이 야구팬 확보 그리고 KBO리그 붐업을 기대하며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구단은 앞으로도 티볼 페스티벌처럼 다양한 참여형 야구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