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맥주 한 캔과 함께 가볍게 즐기는 김스낵 안주 제품을 선보였다.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부담 없는 칼로리에, 찢고 뜯어먹는 재미를 더해 맥주 안주로 최적화된 ‘블랙김어포 오리지널(15g/1,500원)’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가격부터 기존 안주 제품들과 차별화했다. 현재 맥주 한 캔 소비자 가격은 2,000~3,000원 정도다. 그러나 기존 안주 제품들은 맥주 가격보다 더 비싸게 출시돼 ‘혼술족’들의 가격 부담은 만만치 않았다. ‘블랙김어포 오리지널’은 한 봉지 1,500원으로 가격 거품을 뺐다. 홀로 맥주 한 캔을 마시면서 가벼운 안주를 곁들이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가격 부담이 적다.
배부르지 않게 맥주 한 캔을 즐기고자 하는 ‘다이어터’들의 안주로도 적합하다. 기존 마른안주 제품들은 100g당 칼로리가 밥 한 공기(300㎉) 기준을 넘어서는 고칼로리 제품으로, 맥주와 함께 섭취할 때는 살에 대한 고민을 피할 수 없었다.
‘블랙김어포 오리지널’은 술을 마시더라도 건강하게 마시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식이섬유를 함유한 김과 단백질, 칼슘이 풍부한 어포로 스낵을 만들어 가볍게 먹을 수 있게 하였다. 제품 한 봉지 칼로리는 50㎉에 불과하다.
풀무원식품 수산사업부 김경진 PM(Product Manager)은 “’블랙김어포 오리지널’은 김스낵으로 새로운 시장인 안주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첫 번째 제품으로서, 가성비와 함께 건강까지 생각하여 개발하였다”며 “소비자들이 맥주 한 캔을 마시면서 곁들이기에는 부담 없는 새로운 콘셉트의 안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풀무원은 김을 천편일률적인 조미김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블랙김’ 시리즈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김 가공 스낵 ‘블랙김샌드’, 한끼 대용(간)식 ‘블랙김영양바’, 본격 스낵 제품인 ‘블랙김스낵’으로 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이번 ‘블랙김어포 오리지널’ 출시로 안주 시장까지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