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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 "자율주행 AI, 문화·도로상황 따라 현지화 가능"

    • 매일경제 로고

    • 2019-07-19

    • 조회 :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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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국가나 지역에 따라 운전 방식이나 문화, 주행환경이 달라지게 마련이다. 이러한 환경도 자율주행 AI에 학습시켜 AI가 상황에 맞춰 달리도록 할 것이다.”

    엔비디아는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센터에서 엔비디아 자율주행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한 ‘오토모티브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

    발표를 담당한 엔비디아의 대니 샤피로 디렉터는 자율주행 AI에 국가나 지역에 따른 다른 주행 문화나 운전방식을 학습시키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대니 샤피로 시니어 디렉터.

    ■ 주변 상황 학습해 지역에 맞춰 주행 방식 변경

    국가나 지역에 따라 운전문화가 달라 좌측통행, 우측통행으로 주행 방향이 바뀌거나 교차로에서 차량 우선순위가 다르게 적용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일부 지역은 인도와 차도가 구분돼 있지 않거나 신호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학습된 자율주행 AI로는 지역에 따라 제대로 된 자율 주행이 어렵다.

    그래서 엔비디아는 지도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을 구분하고 이미지 센서 등 다양한 센서로 지역별 도로 상황, 보행자의 행동, 운전자 주행 방식 등을 학습시켜 지역에 따른 상황 변화를 AI가 예측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샤피로 디렉터는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AI는 오픈 시스템으로 지역과 상황에 따른 정보를 학습해 이를 바탕으로 주행에 변화를 주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가상환경에서 주행 훈련을 진행 중인 자율주행 AI.

    ■ 가상현실 활용해 AI 안정성 강화

    엔비디아는 '레벨2 플러스' 수준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1, 2년 이내에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현재 AI의 주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레벨2 플러스는 운전자가 계속 주행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조향과 브레이크/가속 지원, 차선 중앙 맞추기 등 기본적인 주행을 차량이 대신하고 AI가 고속도로 진출입, 차선 변경, 차선 통합 등 상황에 따른 주행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운전자를 모니터링해 졸음운전 등을 예방하고 음성과 제스처로 AI에 명령을 내리는 지능형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AI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실제 도로주행과 함께 실제와 거의 동일한 환경으로 구현된 가상현실에서 반복적으로 자율 주행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현실에선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환경을 학습시키기 위함이다.

    샤피로 디렉터는 “매년 120만 명의 사람이 교통사고로 사망할 정도로 실제 도로주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시나리오는 무한대에 가깝다”며 “이런 사고를 실제 도로주행 과정에서 모두 목격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만 가상현실에선 이를 의도적으로 구현해 훈련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AI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하기 위해 가상현실에서 주행을 실시한 후 실제 도로주행을 진행한다.

    시뮬레이션의 또 다른 장점은 새로운 버전이 업데이트되거나 기능이 추가됐을 때 실시간으로 테스트하고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도로 위에 사슴이 지나가는 것을 AI가 감지하는 데 실패했다면 이를 확인하고 필요한 내용을 포함해 다시 학습을 시키며 개선할 수 있다.

    물론 가상현실 훈련이 실제 주행을 100% 대체할 순 없기 때문에 엔비디아는 차량에 AI 시스템을 적용 후 실제 도로 주행도 실시한다. 다만 주행훈련 과정에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상현실에서 반복적인 주행 훈련을 통해 AI가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과정을 거친다.

    대니 디렉터는 “우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고, 사고 자체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과 탑승자 및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주행 정책인 ‘세이프티 포스 필드’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며 “만약 모든 차량이 이를 도입한다면 거의 모든 충돌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남혁우/firstblood@zdnet.co.kr/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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