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동희가 '이태원 클라쓰'에 합류한다.
22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김동희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출연을 확정 짓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펼쳐진다.
김동희는 극중 유재명이 맡은 장대희 회장의 둘째 아들인 장근수를 연기한다. 서자라는 이유로 배다른 형 장근원에게 학대를 맡았고, 부모는 이를 방관했다. 이에 17살에 독립을 한 장근수는 친구인 조이서(김다미 분)를 짝사랑하는 동시에 박새로이(박서준 분)를 통해 '진짜 어른'을 알게 된다.
이로써 김동희는 지난 2월 종영된 'SKY캐슬' 이후 약 1년 만에 JTBC 드라마로 복귀하며 또 한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SKY캐슬'에서 노승혜(윤세아 분)와 차민혁(김병철 분)의 아들이자 때 묻지 않고 감수성 풍부한 순수남으로 분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 주인공으로도 발탁된 김동희가 이번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큰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는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의 김윤성 PD가 연출을. 원작 웹툰 조광진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박서준, 유재명, 김다미, 권나라, 김동희 등이 출연한다. 윤계상 하지원이 주연을 맡은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후속으로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