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이하 ICC) 유벤투스전의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델리 알리(23·잉글랜드), 에릭 라멜라(27·아르헨티나)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33·프랑스) 대신 파울로 가자니가(27·아르헨티나)가 경기에 나서는 등 로테이션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비롯해 최근 다시 복귀한 전설 잔루이지 부폰(41·이탈리아), 마리오 만주키치(33·크로아티아), 블레즈 마투이디(32·프랑스) 등 주전 대부분을 총출동 시켰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100% 전력을 가동하는 세리에A 챔피언 유벤투스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ICC는 지난 2013년 시작된 프리시즌 축구 클럽 친선대회로 유럽 각 리그를 대표하는 명문팀들이 참가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정상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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