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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16호 홈런' 추신수, 2G 연속 안타 행진

    • 매일경제 로고

    • 2019-07-21

    • 조회 : 81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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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짜릿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휴스턴 선발 호세 우르퀴디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1-2에서 134km짜리 체인지업에 대처하지 못했다.

     

    [사진=뉴시스]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침묵을 깼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2-2에서 우르퀴디의 5구째 138㎞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4m의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6호 홈런을 때려내며 지난 14일 휴스턴전 이후 5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이후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팀이 1-5로 뒤진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르쿼디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34km짜리 체인지업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마지막 타석은 내야 땅볼에 그쳤다. 팀이 1-6으로 뒤진 9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바뀐 투수 헥터 론돈과 8구까지 가는 풀 카운트 승부 끝에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154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제대로 받아치지 못하면서 더그아웃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날 홈런 하나를 추가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5리에서 2할8푼4리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에 1-6으로 패하면서 6연패에 빠지게 됐다.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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