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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컨 성수기 7월…판매량은 오히려 뒷걸음질

    • 매일경제 로고

    • 2019-07-19

    • 조회 :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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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전통적인 에어컨 성수기로 꼽히는 7월이지만 올해는 에어컨 판매량이 오히려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업계는 아직 한여름이 남았다며 애써 표정관리를 하고 있지만, 에어컨 판매량 감소로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불안감도 엿보인다.

     

    19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올해 에어컨 판매는 7월 들어 감소 추세다. 온라인 가격비교업체 다나와가 최근 판매추이를 분석한 결과, 4월 1주 에어컨 판매량을 100으로 추산할 경우 꾸준히 판매량이 오름세를 보여 5월 3주차에 291을 찍으며 정점에 이른다. 6월은 5월보다 판매량이 낮지만 그래도 예년보다는 여전히 높다. 하지만 7월 판매량은 예년 수준이거나 예년보다 약간 낮다. 특히 지난주의 경우 에어컨 판매량이 73에 머물렀다.

     

    다나와 관계자는 "7월 들어 에어컨 판매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5~6월 판매량의 경우 2017년과 2018년보다 확실히 많았지만, 7월 이후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에어컨을 둘러보고 있는 고객들의 모습. [출처=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가전양판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롯데하이마트는 5월 에어컨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지만 6월·7월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지 못했다. 전자랜드 역시 5월에 전년 동기 대비 에어컨 판매량이 84% 늘었지만, 6월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7월에는 지난 18일 기준으로 오히려 15% 줄었다.

     

    성수기임에도 에어컨 판매가 감소 추세인 데 대해 가전업계는 당혹스러운 모습이다. 올 여름 폭염을 가정하고 빠르면 2월부터 에어컨 제조라인을 풀가동했던 터라 더욱 그렇다. 5월까지만 해도 이른 무더위 등으로 예년보다 확연히 많은 에어컨이 판매되며 가전업계의 기대감도 컸다. 더욱이 올해 첫 폭염경보는 지난해보다 열흘이나 빨랐다. 그러나 아직 불볕더위가 본격화되지 않아 예상만큼 에어컨 판매량이 늘지 않는 모습이다.

     

    주요 원인은 역시 7월치고는 다소 선선한 날씨다. 특히 아직 열대야가 찾아오지 않은 것이 크다. 가전업계 한 관계자는 "에어컨이 기본적으로 계절상품이다 보니 날씨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가 크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며 "최근에는 날씨와 관계없이 에어컨을 미리 사는 고객들도 늘고 있지만 여전히 에어컨 판매 증가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날씨"라고 말했다.

     

    다만 가전업계는 더위가 본격화되면 에어컨 판매량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가 대표적인 사례다. 7월 중순까지는 상대적으로 선선하다가 하순 이후 맹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에어컨 판매량이 2018년 전체 판매량의 50% 이상에 달했다. 결과적으로 전체 에어컨 시장규모는 다시 한 번 전년 대비 증가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태풍 '다나스'가 지나가면 그 이후부터 습한 무더위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이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7월 말부터 에어컨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날 것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올해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대비해서 소폭이나마 늘어난다는 전망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윤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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