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람, '노래요정 지니'에게 敗
[더팩트|문수연 기자] '노래요정 지니'가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새로운 가왕 자리에 올랐다.
지난 21일 방송된 '복면가왕 '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부는 5.3%, 2부는 8.7%(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106대 가왕의 영광은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 박효신의 '숨'으로 판정단 전원을 기립하게 한 '노래요정 지니'에게 돌아갔다.
'노래요정 지니'는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 85표를 받으며 강력한 가왕 후보로 점쳐졌다. 그의 무대를 본 판정단은 "발라드의 계보를 이을 만한 실력자다", "믿고 듣는 지니의 노래다" 등 극찬을 쏟아냈다. '노래요정 지니'는 105대 가왕 '나이팅게일'과 치열한 접전 끝에 106대 가왕 석에 올랐다.
4연승 방어에 실패하며 '노래요정 지니'에게 가왕의 타이틀을 내어준 '나이팅게일'의 정체는 그룹 씨야 이보람이었다. 2년 전 가왕급 실력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으나 다시 용기를 내 가왕 3연승 기록을 세운 이보람은 데이브레이크 이원석과 JK김동욱까지 막강한 상대들을 만나 힘겹게 가왕 석을 지켜왔다.
한편 106대 가왕에 등극하게 된 '노래요정 지니'와 그에 맞서는 8인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무대는 오는 28일 오후 5시 '복면가왕'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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