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김우성이 밴드 더로즈의 컴백을 기대케 했다.
제니스뉴스와 김우성이 19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만나 첫 솔로 앨범 ‘울프(WOLF)’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우성은 더로즈의 컴백 소식에 대해 “조만간 바로 나올 거다. ‘슈퍼밴드’에 출연하기 전부터 작업을 끝냈었다. 작년 10월에 컴백하고 투어를 하면서 완성시킨 곡이다”라면서 “’벌써 나와?’ 싶을 정도로 곧 나올 거다. 더로즈는 음악방송 활동도 할 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밝혔다.
곡에 대한 스포일러를 부탁하자, 김우성은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느낌의 곡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올해 남은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한국 콘서트를 8월에 개최하고,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미주 투어도 앞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간 해외 투어를 돌며 경험을 쌓은 더로즈는 국내 투어에 대한 소망도 내비쳤다. 김우성은 “국내 투어가 목표였는데, 조만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올해까지는 스케줄이 꽉 차 있다. 플랜을 먼저 완성시킨 후에 국내 투어를 하지 않을까 싶다”라면서 “빠르면 연말 아니면 내년 초에 하지 않을까 싶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하고 싶지만 우선 잡힌 스케줄이 많기 때문에, 확답은 드릴 수 없지만 회사에서도 저희도 추진하고 싶은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국내팬들이 기뻐하겠다”라는 말에 김우성은 “그래주셨으면 하고, 많이 와주셨으면 한다. 그간 국내 투어를 하지 못했던 이유는 팬덤이 얼마나 있는지 알지 못했고, 광주나 부산 등에서 콘서트를 할 때 얼마나 와주실지 감이 안 왔다. 국내 투어가 가능해진다면 하나의 꿈을 이룬 것처럼 행복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우성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울프’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