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IBK 기업은행이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IBK기업은행 구단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IBK기업은행 선숙단 전용 체육관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애학생 30명을 초청해 일일 배구교실을 개최했다.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는 배구교실 강습회는 경기도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화성시) IBK기업은행 배구단 재능기부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백목화를 비롯한 배구단 선수들이 직접 참가했다. 선수단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소속인 장애학생 30명을 대상으로 1대1 배구기본기 강습, 조별 미니게임 등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 종료 후 선수들은 학생들에게 선수단 사인이 담긴 기념볼도 선물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측은 "재능기부로 장애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준 배구단에 감사하다"며 "IBK 기업은행 구단도 다가오는 2019-20시즌 V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재 IBK 기업은행 감독은 "장애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배구 팬들과 함께하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