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최우식이 화제작들의 엔딩을 장식했다.
최우식은 22일 오후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에서 엔딩 이후의 쿠키 영상에 등장해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서준을 비롯 안성기, 우도환까지 대한민국 대표 국민배우와 젊은 피의 조합이 더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특별 출연으로 극의 풍성함을 더한 최우식은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에 이어 이번에도 영화의 엔딩을 장식했다.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섬세한 연기력으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최우식은 '사자'에서 최신부 역으로 특별 출연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마 사제 안신부를 곁에서 도우며 구마 의식에 최선을 다하는 최신부는 안신부를 통해 한층 성장해가는 인물로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엔딩요정'으로 등극한 최우식은 특별 출연에도 불구하고 안성기와 함께 촬영 전부터 라틴어 대사를 연습해 영화의 리얼함을 높인다. 이에 최우식은 "한국어 대사보다 라틴어 대사가 더 많아서 준비하는 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사자'와 같은 장르의 영화를 좋아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사자'는 오는 31일 개봉된다.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