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와의 이혼 성립 전 전한 심경 고백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콩 매거진 태틀러는 최근 주얼리 브랜드 홍보 일환으로 진행된 송혜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송혜교는 이 인터뷰에서 "올해는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길 원한다"며 "지금은 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털어놨다. 이는 송중기와의 이혼 조정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의 인터뷰다.
또 송혜교는 "내년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직 결정된 건 없지만 지켜봐 달라"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달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는 사실을 알려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코리아도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라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지난 22일 UAA는 "서울가정법원에서 송혜교와 송중기의 이혼이 성립됐다"며 "양측 서로 위자료, 재산분할 없이 이혼하는 것으로 조정절차를 마무리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7년 10월 결혼한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