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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 美치게 강렬하다…올 여름 휩쓸 新오컬트 영화(종합)

    • 매일경제 로고

    • 2019-07-22

    • 조회 :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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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롭고 강렬한 오컬트 영화가 탄생했다.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22일 오후 서울 자양동에 위치한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주환 감독, 배우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이 참석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눈을 사로잡는 화려하고 디테일한 CG, 배우들의 완벽한 합이 돋보이는 열연 등 볼거리가 넘치는 작품이다. 시종일관 긴장을 놓칠 수 없는 몰입도 역시 최고라 할 수 있다.

     

    특히 박서준은 격투기 챔피언 캐릭터에 맞게 놀라운 액션 연기와 완벽한 비주얼을 구축해 시선을 끌었다. 박서준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감독님이랑 전작 '청년경찰'을 하고 나서 내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했다. '사자'같은 영화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 한살 더 나이를 먹기 전에 액션을 소화할 수 있고 외화를 보고 저런 영화를 찍어볼 수 있었을까 싶었는데,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줬고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해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몸을 만드는 것이 시간이 부족했는데 전작에서 격투기 선수 역을 한 적이 있어서 다행히 몸이 기억하고 있더라. 아쉬움이 있지만 단시간 내에 최대의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격투기 장면 이후에도 계속 운동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런 박서준에 대해 김주환 감독은 "콘스탄틴' 감독님과 만났을 때 영화의 여성 스태프들이 박서준을 보고 '동양의 라이언 고슬링'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장내를 뜨겁게 만들었다.

     

    극중 용후는 손을 통해 특별한 능력을 발휘한다. 후반부에는 강력한 불주먹으로 지신과 맞서 싸우게 된다. 이에 대해 박서준은 "후반부 손에서 불이 나오는 장면은 처음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 불을 만들수는 있지만 불에 반사되는 빛은 만들기 어렵다고 하더라. 손에 뭔가가 붙어있으니까 비교적 덜 어려웠던 것 같다. 예측하기 어려운 건 높이와 길이였는데, 매 컷 찍을 때마다 모니터하고 얘기를 나누면서 최선의 조절을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김주환 감독은 "결과적으로 재미있는 그림이 만들어진 것 같다. 자세히 보시면, 디지털 파이어가 아니라 아날로그로 만들어보기도 했다. 단순 CG라기 보다는 디테일이 있는 그림이 완성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우도환은 "특수분장과 CG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보이지 않는 불주먹과 싸워야 한다는 점이 어려웠다. 우리가 정도를 정해야했는데, 불이 얼마나 뜨겁고 높고 큰지를 정해서 연기한다는 것이 어려웠던 것 같다"고 연기적인 고충을 전했다.

     

    김주환 감독은 7시간 정도 특수분장을 했던 지신의 마지막 비주얼에 대해 "살이 타들어가는 것을 CG로 했다. 주먹으로 한 대씩 맞을 때마다 맞은 부분을 표현하고 그 위에 CG를 얹었다. 우도환 씨가 인내를 많이 해주셔서 가능했다"며 "검은 주교가 뱀을 모시는 사람이다. 피부 표피를 사람의 근육에 맞게 움직일 수 있게, 디테일하게 표현을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사자'는 악령을 물리치는 구마사제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시종일관 무겁지는 않다. 용후와 안신부가 나누는 대화나 상황 속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다. 박서준은 "'청년경찰'에서도 감독님만의 유머 코드가 있는데 저는 그걸 사랑하는 편이다. 그 때와는 역할이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제가 웃긴다기 보다는 안성기 선배님과 호흡하면서 우리는 진지하지만 웃음 코드가 될 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 장면에서 웃으시는 걸 보면서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다"며 "'사자'라는 제목과 장르를 보면 끝까지 진지할 수 있지만, 요즘 영화는 다양한 것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호흡이 좋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안성기 역시 "김주환 감독의 유머 코드가 많고 좋은 것 같다. 잘 호흡을 맞춰서 하면 되겠다 했는데, 그 부분에서 많이 웃어주셔서 성공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사자'에는 박서준의 절친인 배우 최우식이 특별 출연한다. 최우식은 극중 최신부 역을 맡아 깨알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데, 엔딩에도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최신부는 '사제'로 돌아옵니다'라는 멘트로 인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대해 김주환 감독은 "저희는 하고 싶은데 영화가 사랑을 받으면 최우식 배우는 물론이고 다른 배우들 모두 다 함께 이 영화의 세계관 안에서 이야기를 이어나갈 준비는 되어 있다"고 전했다.

     

    '사자'는 오는 31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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