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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기 흔들며 선수와 셀카…김정숙 여사, 열띤 '수영 응원'

    • 매일경제 로고

    • 2019-07-23

    • 조회 : 129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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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찾아 응원전에 동참했다.

     

    김 여사는 23일 오후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고민정 대변인 등 청와대 관계자들과 함께 김 여사가 입장하자 경기장의 관중은 기립박수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용섭 광주시장, 조영택 대회 조직위원장 등과 함께 자리한 김 여사는 남자 100m 배영 준결승, 여자 배영 100m 준결승을 지켜봤다. 이어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이 출전한 여자 200m 개인혼영 결승전이 시작되자 태극기를 흔들고 김서영의 이름을 연호하며 응원에 동참했다.

     

    [사진=뉴시스]

    관중의 큰 환호와 격려를 받은 김서영이 7위로 경기를 마치자 김 여사는 다소 아쉬워하면서도 박수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서영은 일본의 오하이 유시가 실격되면서 최종 순위 6위를 차지했다.

     

    경기가 끝나자 김 여사는 경기장 로비로 내려가 한국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 일부 선수들과는 셀카도 함께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 여사는 23일 오전에도 광주에 머물며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관람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청와대부터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 시간이 있으신 분은 현장에서 응원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김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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