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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 ‘용족환상’, 화려한 컷신과 액션으로 무장한 모바일 MMO

    • 매일경제 로고

    • 2019-07-23

    • 조회 :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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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센트가 지난 18일 중국에서 신작 모바일 게임 ‘용족환상’(?族幻想, 영문명 Dragon Raja)을 출시했다. ‘용족환상’은 중국 게임 개발사 Loong Entertainment가 중국에서 출판된 ‘용족’(?族)이라는 소설을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RPG다. 언리얼엔진4로 개발된 만큼 그래픽 품질도 높다.

     

    ‘용족환상’은 지난 3월 텐센트가 2019년 신작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가장 힘을 주어 소개한 게임이기도 하다. 기대했던 만큼 성적도 나오고 있다. 출시일에 중국 앱스토어 무료 게임 1위에 올랐고, 다음 날에는 매출 5위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 주말에는 ‘왕자영요’와 ‘화평정영’을 제치고 매출 1위에 등극했다.

     

     

     

    ■ 초반부터 화려한 컷신과 액션으로 유저 눈길 사로잡는다

     

    ‘용족환상’은 언리얼엔진4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다. 중국에서 언리얼엔진4로 모바일 MMORPG를 개발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즉, ‘용족환상’의 그래픽 품질은 중국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는 ‘최상급’이다. 본 기자도 게임을 실행하자마자 다른 중국 게임의 그래픽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었다.

     

    초반에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설명해주는 구간이 진행된다. 다소 길긴 하지만, 화려한 그래픽과 좋은 연출 덕분에 꽤 몰입해서 봤다.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소설을 소재로 개발된 게임인 만큼, 각 캐릭터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에도 꽤 신경을 쓴 듯하다. 이 구간에서는 굉장히 많은 컷신이 등장하는데, 컷신 그래픽의 품질이 상당히 높고 연출도 꽤 괜찮다. 그래픽 품질은 한국 굴지의 게임 업체들이 출시한 모바일 MMORPG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이해를 돕기 위해 초반 컷신 영상을 첨부한다.(이하 영상은 아이패드 미니5에서 녹화한 것을 PC에서 편집 및 인코딩한 것으로, 원본 영상과 비교하면 약간의 품질저하가 있다.)

     

     

    컷신의 그래픽뿐만 아니라, 내용도 충실하다. 본 기자는 중국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지만,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빠져서 초반 컷신을 생략하지 않고 전부 다 지켜봤을 정도다. 컷신 중에는 유저가 중간에 화면을 터치하면서(흔히 ‘QTE’라고 부르는) 진행하는 부분도 있다. 유저 입장에서는 화려한 액션을 단순히 보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터치를 통해 직접 조종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런 요소도 게임에 소소한 재미를 더해준다. 이런 과정에서 흘러나오는 배경음악도 굉장히 잘 만들어져서 게임에 몰입을 돕는다.

     

    전투의 액션성도 뛰어나다. 처음에 어떤 캐릭터를 선택하든 전투에서 화려한 액션을 볼 수 있다. 이를 위한 조작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자동임무 수행과 자동사냥도 지원하기에 원한다면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다.

     

    다만, 초반부를 지나서 다른 유저들이 화면에 보이기 시작하는 단계에 진입하면 그래픽 품질은 다소 하향된다. 물론, 다른 중국 모바일 MMORPG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뛰어난 그래픽이긴 하다. 초반부는 다른 유저의 개입 없이 진행되는 부분이기에 최상급의 그래픽을 적용할 수 있었지만, 화면에 다른 유저들이 출력되는 단계에서는 최적화를 위해 그래픽 품질을 다소 낮춘 듯하다.

     

    하지만 이 단계까지 진행한 유저라면 적어도 그래픽 품질 때문에 게임을 그만하고 싶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초반부가 상당히 재미있고, 그 이후에 펼쳐질 이야기도 기대가 되게끔 잘 만들었다.

     

     

     

    ■ 콘텐츠는 기존 모바일 MMO와 비슷, 핸드폰-오토바이 등 현실 요소 반영

     

    화려한 컷신과 그래픽과는 별개로, ‘용족환상’의 기본적인 콘텐츠는 다른 모바일 MMORPG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 모바일 MMORPG를 많이 즐겨본 유저라면 중국어를 잘 몰라도 큰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구조가 비슷하다. 필드에서 각종 전투와 임무를 수행하면서 캐릭터를 키우고, 더 강력한 적들과 싸워나가게 된다. 

     

    그래서인지, 중국어를 잘 모르는 본 기자 입장에는, 초반부가 종료되고 본격적인 MMORPG가 시작되는 시점에서는 이 게임에 대한 흥미가 많이 줄어들었다. 여기부터는 다른 한국 모바일 MMORPG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이라면 세계관이 현실과 다소 비슷하다는 점이다. 캐릭터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공중전화 부스 같은 곳도 있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 물론 판타지 세계처럼 거대한 용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현실 세계의 모습이 많이 반영됐다.

     

    총평하자면, 중국을 기준으로 보면 굉장히 경쟁력 있는 고품질 그래픽 모바일 MMORPG가 등장했다고 본다. 텐센트가 지난 3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 ‘완미세계’가 정통 판타지 세계관이라면, ‘용족환상’은 현실에 보다 가까운 세계라는 차이점이 있다. 텐센트가 야심차게 출시한 게임인 만큼 현재 중국에서의 성과도 좋다. 이 정도 게임을 대체할 모바일 MMORPG는 당분간 중국에서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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