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이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에 출전해 팀의 완승에 일조했다.
아깅인은 24일(한국시간) 스위스 시옹에서 열린 FC시옹(스위스)과 친선경기에 후반 교체 선수로 나서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 발렌시아는 3-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2-0으로 리드한 시점에서 교체로 나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난 21일 AS모나코(프랑스)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 이후 3일만의 출전이었다. 당시 이강인은 45분을 뛰며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을 대비한 시동을 걸었다.
이날 발렌시아는 전반 12분 고메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뒤 전반 40분 로드리고의 추가골로 리드폭을 넓혔다. 후반 31분에는 히메네스의 헤더 득점으로 3-0을 만들었다.
이적설에 휘말린 이강인은 현재 여러 구단들과 연결이 돼 있다. 다만 발렌시아가 완전 이적을 불러하는 까닭에 현실적으로 임대를 통한 이적을 모색하는 수밖에 없다.
스위스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발렌시아는 포르투갈로 이동해 오는 29일 스포르팅 리스본을 상대로 3번째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