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내달 중국에서 열리는 '2019 FIBA 농구월드컵'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대한농구협회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찬희 강상재(이상 인천 전자랜드), 김선형 최준용(이상 서울 SK), 허훈(부산 KT), 이대성 라건아(이상 울산 모비스) 이정현(전주 KCC), 정효근(상무), 양희종(안양 KGC), 김종규(원주 DB), 이승현(고양 오리온) 등 12명의 선수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12명의 선수들은 다음달 31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중국 8개 도시에서 열리는 농구월드컵에 참가하게 된다. FIBA 랭킹 32위인 한국은 B조에 속해 우한에서 아르헨티나(5위), 러시아(10위), 나이지리아(33위)와 차례로 격돌한다.
대표팀은 오는 29일 '2019 FIBA 농구월드컵 트로피 투어 및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대한농구협회는 이와 함께 내달 24일과 25일, 27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현대모비스 초청 4개국 국제농구대회'를 개최한다. 대표팀은 리투아니아, 체코, 앙골라와의 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농구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전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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