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약 1년 6개월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스페설버전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스페셜버전은 현대 스릴러, 추리, 공포 장르의 창시자인 ‘에드거 앨런 포’의 천재성과 비극적인 삶의 대비를 극적이고 비장한 음악으로 재조명한 작품이다. 지난 2016년 초연과 2017~18년 재연 이후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로 다시 귀환한다.
이번에 돌아오는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십만 관객 돌파 기념으로, 밀도 있고 섬세한 소극장 버전으로 컴백한다.
이번 스페셜버전의 '포' 역에는 김수용과 허규, 박한근이 캐스팅 됐다.
또한 포를 파멸로 이끄는 냉혈하고 인간 내면의 깊은 악의 심연을 연기하는 '그리스월드' 역에는 관객의 예상을 깨고 젠더프리 캐스팅을 시도했다. 뮤지컬배우 이영미와 안유진, 그리고 이주광과 박영수가 그리스월드 역을 맡는다.
비운의 천재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생애 속에 투영되는 세 여성 캐릭터 중 두 여성 캐릭터인 '엘마이라'와 '버지니아'의 1인 2역에는 오진영, 신의정이 출연한다.
이와 함께 멀티(남) 역에는 임동현, 신혁수, 이수안, 정지은이 캐스팅됐다.
한편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오는 8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JTN아트홀 1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