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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산' 이병헌·하정우→배수지까지, 5개월 촬영 종료…올 겨울 개봉

    • 매일경제 로고

    • 2019-07-25

    • 조회 :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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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백두산'이 모든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 업 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은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결정적 정보를 손에 쥔 북한 무력부 소속 비밀 요원 리준평 역을 맡았다. 이병헌은 속내를 짐작하기 어려운 입체적 캐릭터를 특유의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표현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백두산 폭발을 막기 위한 비밀 작전에 투입된 대한민국 EOD 대원 조인창 역은 하정우가 맡았다. '암살', '신과함께' 시리즈 등 무려 세 편의 천만 영화를 탄생시킨 하정우는 전역 당일 모두의 운명이 걸린 위험천만한 작전에 투입된 조인창으로 분해 남성미와 인간미를 겸비한 매력으로 극을 이끌 예정이다.

     

    특히, 각기 남과 북의 요원이 되어 '백두산'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는 이병헌과 하정우가 어떤 폭발적 시너지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인다.

     

    백두산 폭발을 예견하고 대응책을 연구해 온 지질학 교수 강봉래 역은 설명이 필요 없는 대세 배우 마동석이 맡았으며, 백두산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작전을 제안하는 전유경 역은 독보적 존재감의 전혜진이 맡아 빈틈없는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인창이 작전에 투입되자 홀로 서울에 남아 거대한 재난에 맞서게 되는 인창의 아내 서지영은 배수지가 맡아 강한 의지를 지닌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준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지난 2월 17일 첫 촬영을 시작한 '백두산'은 배우와 스태프들의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했던 5개월여 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지난 21일 크랭크 업 했다.

     

    이병헌은 "영화는 영화를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작업이기에 항상 좋은 결과를 바라게 되지만, 결과만큼이나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백두산'은 아주 뜻 깊게 촬영한 현장이었고,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영화인만큼 많이 기대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정우는 "약 5개월 간의 대장정이 끝났다. 위험한 촬영도 많았는데 무사히 잘 마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후반 작업까지 열심히 임해서 재미있는 영화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화 '백두산'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겨울 관객들을 만난다.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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