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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블루' 만난 '칼스버그', 맥주시장서 '톱5' 들까

    • 매일경제 로고

    • 2019-07-25

    • 조회 :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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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올해 토종 위스키 '골든블루'가 출시된 지 10년째 되는 해입니다. 조그만 술 회사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로컬 위스키 시장에서 1등이 된 만큼, 현재 수입맥주 시장에서 15위인 '칼스버그'도 3년 내에 5대 브랜드로 충분히 키워나갈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은 25일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칼스버그 대니쉬 필스너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건배사를 통해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 [사진=골든블루]

    토종 위스키 기업인 골든블루는 정통 위스키 '골든블루'를 판매하고 있으나, 최근 몇 년간 위스키 시장이 침체를 겪자 지난해 '칼스버그'로 수입 맥주 시장에 진출하며 '종합주류기업'으로 체질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골든블루는 지난해 4월 칼스버그그룹과 '칼스버그' 유통 계약을 맺고, 같은 해 5월부터 제품을 수입, 유통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수입맥주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내부에 맥주영업본부를 신설하고 새로운 인력도 대거 보강했다. 올해 5월에는 보다 공격적으로 맥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영업본부를 사업본부로 격상시켰으며, 기존 유통채널뿐 아니라 편의점, 마트 등으로 소비자 접점도 확대하고 있다.

     

    최 부회장은 "골든블루가 10년만에 로컬 위스키 1위로 올라선 것이 칼스버그그룹의 신뢰를 받게 된 이유"라며 "골든블루를 정상에 올려놨던 패기로 '칼스버그'도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수입맥주 시장에서 5위 안에 드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칼스버그 대니쉬 필스너' [사진=골든블루]

    '칼스버그'는 1847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처음 출시된 맥주 브랜드로, 1904년 덴마크 왕실 공식 맥주로 지정됐다.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수입맥주 유통업체인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했으나, '칭따오'에 주력했던 탓에 브랜드 관리에 소홀해 매출액은 50억 원 수준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블루를 만난 후로 '칼스버그' 매출은 150억 원 수준까지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골든블루가 오는 29일 출시하는 '칼스버그 대니쉬 필스너'는 맛과 향이 풍부한 필스너 제품으로, 균형적인 맛과 향,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칼스버그 그룹의 기업 철학을 담아 제품에는 친환경 잉크를 사용한 병 라벨,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멀티팩 패키지(스탭팩)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회사 측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1천2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 제품의 병 마개에는 공기 접촉을 최소화하는 '제로투캡(ZerO2 CAP)' 맥주의 신선함을 소비자들이 마시는 순간까지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100년간 이어져 온 '칼스버그' 대표 로고 역시 한층 더 젊고 세련되게 변화를 줬다.

     

    골든블루는 '칼스버그' 신제품 출시에 맞춰 전용잔도 새롭게 선보였다. 전용잔에는 안쪽 바닥면에 미세하게 칼스버그 홉 모양이 각인돼 있어 지속적으로 버블을 만들어내 맥주 맛을 보다 부드럽게 하고, 거품을 오랜 시간 지속시켜 신선도를 유지시켜 준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지난해 5월 칼스버그 그룹과 손잡은 후 기업의 '제2의 도약'을 알리며, 명실상부한 종합주류회사로 발돋움 했다"며 "소비자들이 가정, 펍 등 다양한 장소에서 '칼스버그'의 풍미와 매력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을 적극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 [사진=골든블루]

    골든블루는 이번 '칼스버그' 신제품을 기점으로 유통망을 더욱 강화해 맥주 사업을 더욱 키워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형마트, 편의점 중심의 가정용 주류 유통 채널을 지방에 있는 슈퍼 체인, 중소형 SSM 시장까지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 기존 채널 역시 맥주 판매 전문 인력을 투입해 타깃별로 세심하게 관리하고, 신시장으로 주목받는 '레스토랑'도 적극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올 가을에는 칼스버그 그룹의 프리미엄 스페셜티 맥주 라인인 '그림버겐(Grimbergen)'도 선보일 계획이다.

     

    장용진 골든블루 맥주사업부 본부장은 "최근 일본 맥주 불매운동이 거세지고 있는 틈을 타 국산 맥주뿐 아니라 '칭따오·하이네켄·크로넨버그 1664 블랑·호가든' 등 수입맥주 상위 브랜드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며 "'칼스버그'도 품질력을 높인 신제품을 앞세워 다음달부터 프로모션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매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골든블루는 올해 연매출은 맥주 사업부문에서 200억 원, '골든블루' 등 위스키 사업에서는 2천2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위스키는 탄산수에 위스키를 혼합해 마시는 '하이볼'을 만들 수 있는 기계를 업소에 도입해 보급함으로써 '골든블루'를 대중화시켜 매출을 키워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골든블루는 최근 관련 기계를 이탈리아에서 들여와 국내 일부 매장에서 테스트하고 있는 상태다.

     

    더불어 골든블루는 '종합주류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올 가을께부터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경북 문경에 있는 주류업체 오미나라와 함께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한식당과 일식당, 전통주점 등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1~2년 내 3~4개 이상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등 맥주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점유율 확보에 나서려고 한다"며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좋은 브랜드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집중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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