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IT채널 아이애플바이츠(iAppleBytes)에서 애플이 최근 출시한 iOS 12.4 업데이트의 배터리 테스트를 진행한 영상을 공개했다.
애플은 iOS 12.4 업데이트에서 이전 아이폰에서 새로운 아이폰으로 데이터를 직접 전송하는 아이폰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추가하고 애플워치의 워키토키 앱을 개선했다고 밝혔을 뿐 성능 개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애플바이츠가 iOS 12.3.1 업데이트와 비교한 영상을 보면 배터리 수명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테스트에 사용된 아이폰은 ▲아이폰5S ▲아이폰6 ▲아이폰6S ▲아이폰7 ▲아이폰8 등 5종이다. 테스트는 디스플레이 밝기를 25%로 설정했으며 벤치마크 앱 '긱벤치4' 배터리 테스트를 실행하고 배터리 잔량이 0이될 때까지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배터리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iOS 12.4 업데이트를 설치한 아이폰 5종 가운데 아이폰6S는 배터리 사용시간에 변화가 없었지만 아이폰5S는 약 18분, 아이폰6는 약 34분, 아이폰7는 약 34분, 아이폰8은 약 19분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자세한 테스트 결과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