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라이온 킹'이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알라딘'이 '부산행'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지난 28일 하루 동안 전국 32만215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70만6266명이다.
앞서 '라이온 킹'은 지난 27일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디즈니 영화 사상 최단 기간 300만을 넘어선 '겨울왕국'과 같은 흥행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이번 주 초 400만 관객 돌파까지 이뤄내며 흥행 가도를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알라딘'은 '나랏말싸미'를 제치고 3위에서 2위로 또 역주행했다. 같은 기간 16만8818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1166만1923명이다. 이로써 '알라딘'은 역대 외화 흥행 3위는 물론이고, 1156만7341명을 기록했던 '부산행'을 넘으며 역대 흥행 17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3위는 '나랏말싸미'로, 16만5899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75만58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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