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 베테랑 타자 박용택이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박용택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박용택은 팀이 2-1로 앞선 6회초 무사 1루에서 KT 선발 우완 김민수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0-2에서 김민수의 3구째 122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의 2점 홈런을 때려내며 스코어를 4-1로 만들었다.
전반기 무홈런으로 침묵했던 박용택은 개막 후 46경기 만에 짜릿한 손 맛을 보며 후반기 대활약을 예고했다.
6회초 LG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LG가 박용택의 홈런에 힘입어 4-1로 앞서가고 있다.
/수원=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