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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듀 국민 우익수' 이진영 "2땅 선생 별명도 감사하다"

    • 매일경제 로고

    • 2019-07-28

    • 조회 : 27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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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국민 우익수'로 불리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로 활약했던 이진영이 공식 은퇴식과 함께 20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이진영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은퇴식을 진행했다.

     

    이진영은 이날 은퇴식을 앞두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아쉬웠던 순간은 잘 떠오르지 않느다. 좋았던 일만 생각나고 오늘도 기쁜 마음으로 보내려고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사진=조성우기자]

    이진영은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지난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SK 와이번스와 LG를 거쳐 2016년부터 KT 유니폼을 입고 지난해까지 활약했다.

     

    KBO리그 통산 2천16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5리 169홈런 979타점의 통산 성적을 기록했다. 또 태극마크를 달고 2006 WBC 4상,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 WBC 준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국가대표팀에서의 맹활약으로 팬들로부터 '국민 우익수'라는 영광스러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진영은 "국민 우익수로는 별명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고 영광이었다"라며 "LG 시절 2루 땅볼을 많이 친다고 해서 불렸던 '2땅 선생'이라는 별명도 은퇴 후 생각해보니 감사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진영은 이어 "사실 처음에는 '2땅 선생'으로 불렸을 때 기분이 좋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면서도 "팬들이 제 플레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때문에 그런 별명들이 생기는 것 같다. 머리가 커서 붙은 별명들도 소중하다. 팬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수원=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수원=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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